나는 이렇게 두 딸을 대학에 보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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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두 딸을 대학에 보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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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twix 2019. 9. 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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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네 아이들 교육법은 오랜 동안 시간을 들여서 하는 방법론이다. 다시 얘기하지만 단시간에 성과를 내는 공부법은 아니다. 그런 교재임에 틀림없다.

반면에 굳이 단점을 찾는다면 단시간에 결과를 얻거나 입시 위주싀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는 무리가 있다.

여기에 우리의 고민이 있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 교제 방법대로 무소의 뿔처럼 우직하게 밀고 나갈 것인가? 아니면 모든 학부모의 염원처럼 단기간에 승부를 낼 것인가?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큰 애가 중 2 때에 둘이서 영어학원을 처음으로 등록할때에 고민이 이랬다.

영어 학원을 두 곳을 상담했는데 회화 중심의 다양한 교재로 홍보한 학원과 입시를 목적으로한 문법과 독해반이다.


어찌보면 서로 다른 두 열차가 마주 달리고 있었다. 영어교육이 네 바퀴가 함께 돌아가야 하는 거 고등교육이상의 학부모라면 다 아는 상식이다. 중2, 중1 때라 아내랑 고심 끝에 현실을 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입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이왕 생애 첫 영어학원을 전인 중심의 영어교육은 늦은 감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실을 택한 것이다. 입시를 생각 안할 수가 없었다.

아이들의 첫 영어학원은 그렇게 선택되어진 것이다. 아무리 영어 몰입 교육을 하겠다고 하는 새 정부의 장미빛 청사진이 있다 할지라도 학교 현장에는 사정이 다르다. 오랫동안 해온 입시방향이 현장에 자리 잡고 있었다.


아이들의 첫 영어학원 다니던 시절의 이야기는 나중에 서술해 가도록 하겠다.

다시 하던 얘기를 해야겠다. 잠수네를 발견했은 이때까지만 해도 사실 대학은 아주 먼 이야기로 생각했다.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초등학교 아주 저학년 때부터 대학을 위에서 입시를 위해서 관리를 했다는 사실을 나중에 수능을 준비하는 아이들 통해서 알았을 때 이미 때는 늦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관리를 했구나라는 사실 앞에 나는 다시 한 번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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