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두 딸을 대학에 보냈다 12

나는 이렇게 두 딸을 대학에 보냈다 12

잠수네 영어 공부법과 수학 공부법 있는데 사실 나는 '수학 비밀 노트'를 먼저 본 경험이 있다.

사실 나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에 잠수네 수학 노트를 처음 접했었다. 사실 그때는 이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본 것은 아니었다. 학부형이 된다는 설렘 때문에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교육을 지도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정보를 얻고 싶었기 때문이다.

A 선배님네 아이들은 사실 영재들이다. 그 집 자녀들은 제 클래식 음악과 실용 음악을 전공해서 성공했다. 미국 가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사실 영재인지 아닌지는 나도 잘 모른다. 그런 시험을 본 적은 없었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엄마가 해준 것은 한글을 떼는 것과 구구단을 알려주는 것 알파벳을 외우는 정도였을 것이다.

사실 우리 큰 애는 유치원을 다니지 않았다. 어쩌면 엄두를 못 낸 것이 맞다. 비용이 만만치 않는다는 그런 사실 하나로 보내질 못했다. 지금은 다 웃으면서 하는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보내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둘째는 정보를 얻어서 보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에 엄마에게 선행학습을 해준 것이 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고 나도 지금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A 선배님 사모님 이야기는 초등시절에는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시면 된다고 늘 격려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맞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선행학습이라고 해서는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했다. 수학 같은 경우 초등학교 때부터 엄마가 서점을 가서 아이들에게 맞는 교재들을 갖고 함께 공부했던 것은 기억이 난다.

잠수네 초등학교 수학 노트는 교과서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교과서 문제를 잘 풀어야 한다는 것에 주목했고 '교과서를 활용한 연간 학습 스케줄표' 라든가 '아이에게 맞는 문제집 고르기' 또 '초등 수학 개념 노트' 등 이런 것은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고 정말 많은 도움을 얻었던 내용이다.

학부모들이 사실 서로가 경쟁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교육 방법론을 일절 공개하지 않는 우리네 교육 현실로 볼 때 이 잠수네에서 이렇게 이야기하고 공개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들은 우리 같은 가정에 큰 소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