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두 딸을 대학에 보냈다 13

나는 이렇게 두 딸을 대학에 보냈다 13

잠수네 영어 공부법은 부모인 나에게도 영어를 공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는 교육 방법론이다. 문제는 좀 시간이 좀 많이 필요할 뿐이다.

영어의 네 가지 수레바퀴인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를 함에 있어서 듣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재이기도 하다. 그리고 어떻게 들을 것인가에 대해서 아주 쉽고 자세한 안내서이다.

이 교육 방법론은 가정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잠수네 카페, 잠수네 교육 사이트는 자신들만 공유했던 교육비법을 책으로 출판한 것은 우리 같은 가정에 단비 같은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었다.

수학 편도 마찬가지로 이 시리즈의 장점으로는 참고 도서들을 아낌없이 소개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쉽사리 구할 수 있는 책들을 자세히 소개해준다. 그리고 그 책들 사용방법을 설명한다.

영어 같은 경우에는 이 책에서 지시하는 대로 듣기부터 시작했다. 차고 넘치도록 듣게 해주라는데 그러려고 부단히도 애를 썼다 '흘려듣기', '집중 듣기' 등, 지금도 그 표현만 나오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물론 초등학교 영어 교과서를 보면 교과서도 참 구성이 잘 돼 있다. 그러나 일선 학교에서 대부분에 학교들이 담임선생님이 다 함께 가르친다는 데 문제가 있다. 많은 준비 없이 영어교육을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잠수네 교육법에서는 듣기부터 시작을 하는데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 그런 테이프나 DVD 같은 것을 구해서 아이들이 놀 때 등 자연스럽게 들려주는 것이다. 좋은 책들과 교재들을 많은 페이지에 걸쳐서 소개해주는 것도 너무나도 이 교제 큰 장점이다.

우리 같은 가정이 이런 지도 방법이 반가운 것은 평범한 가정들의 아이와 부모의 영어 수준과 상관없이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었다. 함께 나누고 공유하고 비싼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는 게 참으로 고마웠다

잠수네 영어 편의 그 서문에서 대표 저자가 한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함께 하면 길이 보입니다” 그렇다. 길이 보이는 것 같아서 이 교재를 발견한 것에 너무나도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