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두 딸을 대학에 보냈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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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두 딸을 대학에 보냈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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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twix 2019. 10. 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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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두 딸을 대학에 보냈다 27

또 한 가지 영어에 영어교육에 도움을 받은 것은 교회 문화센터였다.

학원에 보내고 싶지 않은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나도 우리 아이들을 형편이 되면 정말 보내고 싶었다. 그러나 형편이 안 되기 때문에 학원을 못 보는 측면도 있다. 우연한 기회에 교회를 방문했는데 그것이 문화센터에서 영문법, 영어회화를 가르치는 초등학생을 위한 과정을 보게 되었다. 아내와 상의를 해서 아이들 보내기로 했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효과일 것 같고 잠수네 공부방법 중에서 흘려듣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교회 문화센터에 보내기로 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동의한 부분은 엄마 직장 근처라서 엄마를 일 끝나면 맞이할 수 있어서 그래서 좋아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열악한 프로그램이 이긴 했다. 그런데도 한 자라도 가르쳐줘야 한다는 일념으로 그곳에 보낸 것이다. 사실 그것에서 강의하시는 강사 선생님도 이 아이들의 실력은 학원을 보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주시기도 했었다. 과찬이셨다. 우리 사정이 녹록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이 그곳을 찾은 것인가. 그 아이들이 또 새로운 영어공부 방법으로 공부하니까 흥미롭게 따라가 주기도 했었다. 결국, 이 프로그램 듣는 것도 얼마 가진 못했지만 그래도 그런 추억이 있었다는 것을 몇 자 적고 싶었다.


내가 시간 나는 대로 자원봉사하는 지역 아동센터를 그 시기에 알았다면 센터를 이용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정보가 없었던 탓에 이용을 못 한 것이 아쉽기도 하였다.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교육급여를 받는 이야기도 쓸 텐데 정보가 없어서 고등학교 때부터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충분히 중학교 시절부터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었었다.

교회 문화센터에서 영어, 영문법 레벨 테스트를 했는데 둘째가 떨어졌다. 이미 8월에 개강 반이라 우리는 3개월 정도 늦었다. 아주 주관이 뚜렷한 선생님이 자비가 없었다. 영문법 반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도 웃음만 나온다.

다행히 영어회화 반에서 레벨 테스트 없이 두 아이를 받아 주었다. 좀 정이 많으신 분이다. 주부 선생님이셨다. 아마도 둘째를 떨어트린 그 영문법 선생님은 올드미스 같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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