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두 딸을 대학에 보냈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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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두 딸을 대학에 보냈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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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twix 2019. 10. 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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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두 딸을 대학에 보냈다 28

아이를 키워봐야 아이 심정을 잘 알 거 아닌가?

이 시절 교회 문화센터에서 우리 아이들이 오히려 이 영문법 반보다는 영어회화반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나았다. 왜냐하면, 우리 아이들이 지금 하는 잠수네 공부 방법론 흘려듣기 등등이랑 좀 어느 정도 매치가 되고 연관성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문법 반에서 공부한 것이 오히려 초등학교 때 좋았다는 생각이 들고 아이들이 잘 따라주었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더 재미있는 시청각 교재로 동영상을 하고 영어 회화를 했는데 우리 아이들이 반응 좋아 고 시간을 많이 기다렸던 것 같다. 우리 아이들에게 잘 적응하게 도와주셨을 뿐만 아니라 영어 회화반에서 연락하고 와서 신경을 써주시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사랑으로 격려해주신 덕에 아이들이 더 관심 두고 선생님에게 이쁨받으려고 더 열심히 했던 거 같다.

그렇다. 교육은 사랑이다. 사랑이 사랑을 낳는다. 채찍질도 중요하지만, 당근이 더 중요할 때가 많다. 자녀를 길로 보고 제자를 길러보면 채찍질하는 것은 언제나 한계가 있다.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 사랑으로 덮어줘야 한다. 그래야 이 아이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 아이들이 사랑을 나누는 사랑을 나눠줄 수 있다.


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보면 눈빛을 보면 사랑이 고픈 아이들이 몇몇 있다. 한 아이가 정이 간 아이가 있다. 체격이 왜소한 삼학년이다. 남자아이고 사람에게 잘 안기는 편이다. 그래서 좀 안아주고 무릎 위에 올려주고 지도를 했는데 그만 센터 관계자에게 지적을 좀 받았다. 요즘 문화가 아이들에게 그렇게 하시면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었다. 세대가 악한 세대다. 사랑을 나눠줄 수 없는 사회가 된 게 너무나도 안타깝다.

지금도 둘째는 그 시절 생각하면 많이 웃으면서 영어 회화 배운 것을 잊지 않고 있고 큰 도움이 되었다고 지금도 얘기한다. 잠수네 영어 공부 흘려듣기랑 같이 해서 그 공부 하는 것이 굉장히 영어에 자신감도 생겼고 또한 학교 시험에도 그곳에서 배운 것을 적용하고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고 했을 때 학교에서도 많은 칭찬을 들었었다고 굉장히 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지금도 기분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거 같다.

어떻게 보면 교육은 학생을 얼마만큼 인정하고 사랑으로 가르쳐 있느냐가 그 아이가 그 과목에 대해서도 그 선생님에 대해서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좋은 감정으로 남는 것 같다. 사랑으로 이 세상 살아도 다 못 사는 세상인데 사랑으로 우리가 살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운 세상이 되어 버렸다.

어려운 시절의 우리 아이들을 반겨주었던 그 문화센터 영어 담당 선생님 가끔 기억나고 고맙고 하다. 이 그를 대신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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