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두 딸을 대학에 보냈다 40

나는 이렇게 두 딸을 대학에 보냈다 40

영어 사교육을 시작한 것은 학원 교육을 받게 하는 것으로 일차적으로 특목고 진학이다. 관내 있는 국제고에 진학 목적이기 때문에 영어공부 점수를 올리려고 보낸 것이다. 그 학교는 중학교 영어 내신점수와 면접을 보기 때문에 영어 점수를 정말 잘 받아야 하고 영어 점수 내신 관리를 참 잘해야 하므로 학원을 안 보낼 수가 없었다. 학원 공부를 좋아하는 것은 둘째 애가 더 좋아했다. 평소에 자기 친구들이 학원 다닌다고 자랑을 많이 해서 학원 다니는 걸 굉장히 부러워했었고 학원에 다니고 싶어서 했었다. 학원 다니는 친구들이 문제 푸는 방식이 다르게 잘하고 또한, 시험문제 푸는 것을 잘하니까 둘째는 항상 그런 부분에서 샘이 많았던 아이다. 큰 애는 학원에 다니든 아니든 내가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주어진 문제집을 풀고 반복하고 충실히 하는 스타일이고 둘째는 시험에 나올 것만 준비하는 편으로 시험에도 요령을 피우는 스타일이다.

둘째는 그렇다고 큰 애는 자기 나름대로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거에 대해서 또 학교 선생님과 다른 수업 방식에도 나름대로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았다. 이렇게 해서 전반적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학습하면서 학교 공부 성적을 올릴 것이라는 노력한 것이 너무나도 감사했다.

중학교 생활은 참 격세지감이다. 우리 때와 달리 운동장에는 인조 잔디가 깔렸고 여러 가지 공부하기가 좋은 학교 급식에다가 학생들이 공부만 하려고 하면 좋은 환경 시설 이런 것이 준비된 것이 너무 좋은 교육 환경이었다

중학교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체육대회이다. 우리가 생각했든 우리가 경험했든 체육 때가 아니다. 정말 아이들은 너무 재밌게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각 반마다 같은 반 티를 같이 티셔츠나 같은 잠옷으로 치장을 해서 봄가을로 하는 그런 전혀 다른 우리와 다른 문화를 갖고 학교생활을 접한 것 때때로 부러울 때가 있다. 그렇게 그렇게 중학 시절 들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