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두 딸을 대학에 보냈다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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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두 딸을 대학에 보냈다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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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twix 2019. 10. 2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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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두 딸을 대학에 보냈다 41



자기주도학습이 한계가 있다. 중학생이 되니 엄마가 봐주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아이들이 지금도 고백하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학원 가는 것이 좋았지만 반면에 학원을 가서 적응하느라 힘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영어 에세이 쓰는 방법을 처음 배웠다. 그래서 영어 에세이 형식을 많이 접하게되고 영어 단어를 많이 외우게 되었다고 한다. 그럴뿐만 아니라 시험 공부를 혼자 할 때보다 내신 준비를 해주기 때문에. 예컨대 구문해석, 암기, 변형문제 등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었다고 술회한다.

인터넷 강의 선생님들이 중요한 개념과 유형을 콕 집어서 압축적으로 설명을 잘 해주었다고 한다. 문제집 풀기 전에 인터넷 강의를 듣고 풀면 훨씬 수월하고 예습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니 학교에만 아이들을 맡겨 놓을 수 없는 실정이다. 저만치 앞서 나가기 때문이다.


그동안 큰애는 공부를 비교적 전부 다 달달 외우는 편이었다. 그래서 부모가 볼 때 암기과목 같은 것들은 시험에 잘 나오는 것 문제를 중심으로 해서 암기하고 이렇게 하자 해 달래도 큰 애는 좀 고지식한 면이 있어서 그러면 공부 안 한 곳에서 문제가 출제되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하기도 해서 그 부분을 설명해주는데 대화가 항상 대립이 됐었다.

그러나 학원 교육을 받은 후부터는 부모가 한시름 놓은 것이 그래도 학원 선생님께서 시험에 나올 것들 중심으로 문제 풀이해주시고 또 출제 빈도수 높은 문제 중심으로 풀고 시험에 나올 문제, 안 나오는 문제를 정해 주시니깐 그래도 인터넷 강의 인터넷 강의 선생님 강의에 더 신뢰감을 느끼고 큰 애가 따라가 주었던 것 같다. 둘째는 뭐 언제나 오래전부터 인터넷 강의를 들었던 아이처럼 항상 좀 비교적 언니의 비해서는 효과적으로 공부하면서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적절한 시기에 사교육을 시작한 것 같다. 물론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했으면 더 좋았겠지 지금이라도 중학교 2학년이라면 큰 애는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중학교 가서라도 사교육을 시작할 수 있었다는 게 불행 중 다행이었고 공부하는데 균형 있고 효과적으로 공부하면서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학교 교육 공교육 전인교육이다 보니까 이제 시험에 나올 문제 시험에 나오지 않는 문제를 학원 선생님들만큼 정해주지 못하는 점이 있었다. 그러나 학원 선생님들은 상업적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학생들에 대한 인기에 예민하다. 그래서 출제 빈도수도 적중률 이런 문제에서 항상 신경 쓰고 광고를 하므로 아무래도 검증된 문제를 갖고 준비해 주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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