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두 딸을 대학에 보냈다 83

나는 이렇게 두 딸을 대학에 보냈다 83

큰 애가 기숙사 생활을 통해서 친구들에게 소개받은 참고서나 문제집 은 큰 도움이 되었다. 개중에 어떤 친구는 한 과목의 문제집을 열 개 이상 푸는 친구가 있었다. 수학과목 경우에 그런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교제를 자기에 맞는 거부터 시작을 해서 준비를 남모르게 철저히 했었던 것 같다.

고맙게도 우리 가정의 어려운 가정이니까, 정말 자신이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철이 일찍 드는 셈이다. 나름 열심히 학교에서 공부하고 준비했던 것 같다. 아무래도 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 학교 공부하고 또 방과후에는 또 자습실에 들어가서 보충할 공부를 하니까 단기간 내 그래도 성적을 조금씩 향상시킬 수 있었다.

둘째는 통학이 사실 제일 문제였다. 초등 중등 때는 걸어서 통학했는데이제 걸어 다녔던 학교를 스쿨버스 차편으로 하루 두 시간 이상 다닌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것 같다. 체력 소모도 있었고 또 친구들보다 성적이 이제 떨어지는 관계로 많이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었었다.

두 딸 모두가 그렇지만 고등학교 때는 선생님께서 도와주는 것이 거의 없다. 그리고 시험도 어렵게 출제되고 정말 그야말로 입시 체제로 전쟁을 하는 것들이었다. 학생들이 제일 힘든 시절을 보냈던 것 같다.